세 갈래로 열린 뒤에도 먹는 부분은 하나
완숙 아키는 보통 길이 약 10센티미터이고, 붉은색이 도는 껍질이 세 갈래로 갈라진다. 안에는 연한 노란색 가종피 세 덩이와 각각에 붙은 둥글고 검은 씨가 보인다.
식용하는 것은 제대로 익고 처리된 가종피다. 검은 씨, 바깥 껍질, 미숙한 열매는 먹지 않는다. 가종피와 씨 사이의 분홍빛 막도 전문적인 처리 과정에서 제거한다.
하이포글리신 A는 조리로 해결되지 않는다
FDA에 따르면 미숙 아키는 모든 부위에 하이포글리신 A가 높은 수준으로 존재할 수 있다. 이 독소는 심한 저혈당과 구토 등 중대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가열해도 독소가 충분히 줄지 않으므로 닫힌 열매를 삶거나 볶아 안전하게 만들 수 없다. 열매가 자연스럽게 완전히 열렸다는 조건과 전문적인 선별·세척·처리를 모두 지켜야 한다.
카리브 식탁의 과일, 손질은 전문가에게
아키는 서아프리카 원산이며 카리브해 여러 지역에서 재배된다. 특히 자메이카에서는 적절히 처리한 가종피를 소금에 절인 생선 등과 조리하는 식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처음 접한다면 생열매를 직접 손질하기보다 안전 관리가 확인된 통조림·냉동 제품을 선택한다. 구입 전에는 제조사와 가공 상태를 확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