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맛지도

오른쪽으로 갈수록 달고, 위로 갈수록 새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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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17개 품종을 COMPOSITE FIELD 기준으로 배치한 그래프입니다. 품종 뒤의 작은 색면은 오늘 기준 제철, 출하 전, 지난 시기, 연중 출하 상태를 나타냅니다. 화살표 키로 품종을 이동하고 Enter로 상세를, Space로 비교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미황신비(천도)유미수황월봉거반도선프레(천도)천홍(천도)대홍미백도마도카장택백봉천중도백도유명엘바트장호원황도설홍(천도)
품종 이미지산도≈ 추정 산도제철출하 전지난 시기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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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이야기

이것도 복숭아예요

반질반질한 천도와 납작한 복숭아. 나무에서부터 그렇게 생긴 채로 자라요.

그림으로 읽기
옛 중국의 복숭아 과수원에서 분홍 복숭아를 바구니에 담아 나르는 사람

고향을 잘못 알았던 유럽인들

복숭아의 학명에는 페르시아를 뜻하는 ‘persica’가 남아 있어요. 옛 유럽인들이 복숭아를 ‘페르시아 사과’라 부르며 그곳을 고향으로 여긴 흔적이에요. 하지만 재배 기록과 연구에 따르면 복숭아의 고향은 중국이에요.

복숭아는 중국에서 페르시아로 전해진 뒤 유럽으로 빠르게 퍼졌어요. 유럽 사람들은 복숭아가 거쳐 온 페르시아를 원산지로 짐작했어요. 그 이름은 지금도 학명에 남아 있죠.

보송한 복숭아와 매끈한 천도를 나란히 놓고 돋보기로 껍질의 털을 확대한 그림

천도는 털 없는 복숭아

천도는 껍질에 털이 나지 않는 복숭아예요. 두 과일은 같은 종에 속하고 껍질에 털이 생기느냐를 가르는 유전적 차이가 있어요. 껍질 표면의 세포가 바깥으로 뻗어 복숭아의 보송한 털을 만들어요.

천도에서는 이 털이 나타나지 않아 표면이 매끈하고 빛나요. 천도의 기원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복숭아 씨에서 천도 성질을 지닌 나무가 나타난 기록은 여러 재배지에 남아 있어요.

복숭아나무 가지에 자연스럽게 달린 가운데가 오목한 납작복숭아 여러 알

눌러 만든 게 아니에요

도넛처럼 납작한 복숭아는 나무에서 처음부터 그 모양으로 자라요. 둥근 복숭아와 구별되는 생김새가 꽃이 진 뒤 아주 이른 시기부터 나타나요. 납작한 품종은 위아래 방향의 세포 분열이 둥근 품종보다 일찍 멈춰요.

연구에서는 꽃이 활짝 핀 뒤 15일 무렵부터 두 모양의 차이가 벌어졌어요. 옆 방향의 폭은 비슷하게 자라도 세로축의 세포 수가 적어 가운데가 오목하고 넓적한 열매로 자라요.